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 오전 8시9분 임기 개시… '문재인 시대' 개막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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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 문재인 시대.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사진=임한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당선인 결정을 위한 전체 위원회의를 연 뒤 문 대통령의 당선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유효투표 다수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며 문 대통령의 당선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이날 총 선거인 4247만9710명 중 3280만7908명이 투표를 했고, 이중 유효 투표는 3268만2765표라고 공식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유효표 중 1342만3800표를 득표해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9분부터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직 수행을 시작하게 됐다.
선관위는 회의를 마친 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용덕 선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선인은 지역·계층·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대통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가 이날 낮 12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개최된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이번 행사는 새 정부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국민 화합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정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취임선서 위주로 대폭 간소화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임선서 행사에는 간소한 행사취지를 반영해 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등 5부요인과 국회의원, 국무위원(취임행사위원), 군 지휘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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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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