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 혼조 마감. /사진=머니투데이 DB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전격 해임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7포인트(0.16%) 하락한 2만943.1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1%) 오른 2399.6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56포인트(0.14%) 상승한 6129.1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국장을 해임했다는 소식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코미 국장의 해임이 의회와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결과다. 이는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