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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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9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종로·중구 일대 세운상가의 재생사업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세운상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세운상가는 1968년 지은 국내 첫 주상복합타운이다. 한때 전자메카로 불렸지만 지금은 노후화로 상권이 침체됐다. 서울시는 창업기반 조성과 성장 지원기능의 거점공간 조성, 전략기관 유치, 스타트업 입주공간 세운메이커스큐브 운영, 세운협업지원센터 설립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병현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서울 도심 보행축을 연결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고 기존 산업과 새로운 기술의 융합, 분야를 넘어선 협업을 통해 제조업기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처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