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82% 떨어진 97.99를 기록했으며 달러/유로화는 1.03% 상승한 1.10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밀유출 파문에 휩싸여 불확실성을 키운 반면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치러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지표가 미국보다 양호한 개선흐름을 이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