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삼성그룹 정조준… 삼우종합건축사무소 위장계열사 의혹 조사 착수
허주열 기자
2,127
공유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의 위장계열사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벌개혁 전도사’라 불리는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이 공정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만큼 고강도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삼성의 위장계열사라는 의혹을 받는 삼성물산의 자회사 삼우종합건축사무소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 회사는 1976년 설립 이후 삼성계열사의 건축 설계를 도맡아와 삼성의 위장계열사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1990년대 후반 공정위가 조사했지만 무혐의 처리됐으며 이 회사는 2014년 9월 삼성물산에 인수됐다.
지난해 10월 경제개혁연대는 관련 의혹을 조사해 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했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달부터 이 회사가 삼성물산에 인수되기 전 위장계열사였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조사 결과 삼우종합건축이 삼성의 위장계열사로 판정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그룹 총수를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
2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삼성의 위장계열사라는 의혹을 받는 삼성물산의 자회사 삼우종합건축사무소에 대해 조사 중이다.
![]() |
이 회사는 1976년 설립 이후 삼성계열사의 건축 설계를 도맡아와 삼성의 위장계열사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1990년대 후반 공정위가 조사했지만 무혐의 처리됐으며 이 회사는 2014년 9월 삼성물산에 인수됐다.
지난해 10월 경제개혁연대는 관련 의혹을 조사해 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했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달부터 이 회사가 삼성물산에 인수되기 전 위장계열사였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조사 결과 삼우종합건축이 삼성의 위장계열사로 판정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그룹 총수를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