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료전지 공장 준공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윤석 두산 전자BG장, 동현수 두산 사장,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고명석 한국남부발전 전무,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센터장,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 오순록 한국수력원자력 전무, 전하진 전 국회의원,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현순 두산 부회장, 정형락 두산 퓨얼셀BG장./사진=두산
두산 연료전지 공장 준공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윤석 두산 전자BG장, 동현수 두산 사장,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고명석 한국남부발전 전무,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센터장,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 오순록 한국수력원자력 전무, 전하진 전 국회의원,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현순 두산 부회장, 정형락 두산 퓨얼셀BG장./사진=두산

두산이 전북 익산 제2일반산업공단 내 약 400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기로 연간 가동률이 높고 설치면적이 작아 에너지 밀도가 높은 친환경 발전설비다.

두산은 이 익산공장 준공으로 연간 440KW용 144대, 전체 63MW 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앞으로 미국 코네티컷주 소재의 연료전지공장과 함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두산의 설명이다.


익산공장은 연료전지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스택(전기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단위전지를 쌓아 만든 발전기본체)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품질과 생산능력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미국에서 생산하던 BOP(연료전지 반응을 위해 필요한 연료와 물 등을 공급하고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장비)를 국산화해 원가경쟁력을 갖췄다.

동현수 두산 사장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발전과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하고 80여개 협력사와 부품의 국산화를 이뤄 원가절감과 제품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