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판매하는 음식점일까? 매장의 내부와 외부에 표현되는 디자인은 점포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활동 중에 하나입니다.”


한양사이버대 김영갑 교수는 “디자인은 콘셉트를 보여주는 역할로 표현을 하지만 무엇을 표현하는지 알수가 없다면 고객에게 실망감을 준다.”라며 “고객 기억에 남는 잔상속에서 인식률을 높여야 다시 찾아오는 가게로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의 오감을 자극해라 … 매장내 칼라부터 디자인, 음악까지 일관성 있게

지난 22일, ‘6기 외식사업 콘셉트과정’을 통해 이같이 소개하고, 서비스스케이프 (servicescap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반 외식업체는 물론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도 고객과 상호 작용을 통해 서비스를 전달하는 서비스스케이프의 마케팅이 중요하다. 

김 교수는 “매장 내에서 서비스의 품질을 올리고 고객만족에 영향을 끼쳐 가치를 높여준다면 고객은 서비스 공간 체류시간이 길어져 구매율을 높이게 된다.”라며 “이는 외식업체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구매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외식업의 서비스스케이프는 매장내의 분위기가 심리에 미치는 영향으로 매장의 음악, 향기 또는 인테리어와 머천다이징 큰 영향을 준다.

또 외식업체 디자인 전략도 통일성을 갖춰야 한다.


김 교수는 “외식업체 디자인 구성요소중에 시각디자인은 유니폼부터 패키지, 메뉴판부터 조명, 인테리어 색상, 바닥재, 소품 까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주의를 끌고 유인하기 위해서는 외식업체는 따뜻한 색채와 밝은 조명으로 구성해 높은 회전율을 높여야 한다.


매장내 음악은 낮은 볼륨의 느린 음악으로 소비자가 머무는 시간을 늘려 매출을 높일 수 있고, 고객층의 연령에 따라서 음악의 속도와 볼륨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컬러마케팅 성공 포인트로 김 교수는 “컬러의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며 “컬러의 공감각 효과를 통해 소비자에게 체험을 제공해 감성적 만족을 높여 상품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