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예정지. /사진=뉴스1 DB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예정지. /사진=뉴스1 DB
최근 주택수요자 사이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인기가 지속 중인 가운데 연내 2만여 가구에 이르는 추가 공급물량이 대기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연내 신규 공급 예정인 뉴스테이 물량은 1만8108가구가다.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시작된 뉴스테이 사업은 2015년 국내 최초로 공급된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를 시작으로 올 3월까지 전국에서 25개 단지, 총 2만3644가구의 뉴스테이가 공급됐다.


업계에서는 뉴스테이 인기에 대해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임대료 상승률 연 5%로 제한, 다양한 주거서비스 및 세제혜택 등을 인기 요인으로 꼽는다. 또 청약통장 없이도 뉴스테이 입주 신청이 가능한 점 역시 수요자들에겐 장점으로 부각된다.

실제로 국내 최초로 공급된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5.5대 1을 기록하며 계약 5일 만에 완판 됐다. 지난 2월 공급된 ‘대구 스타힐스테이’ 경우 전체 409가구 모집에 총 1648건이 몰리며 평균 4.03대 1, 최고 6.1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인기를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2015년 국내 첫 도입된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인 뉴스테이가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최근 상승한 주택담보대출금리로 인해 다양한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뉴스테이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