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만에 미니앨범 ‘POLYGON’을 들고 돌아온 하동균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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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록밴드를 하며 뮤지션의 꿈을 키웠다는 하동균. 밴드가 사라지고 보컬 팀을 준비하던 고등학교 후배 가수 이정의 권유로 '세븐데이즈(7Dayz)'라는 팀에 합류하며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2002년 데뷔해 당시 열렸던 한일 월드컵의 여파로 성적은 좋지 않았다고. 당시 데뷔해 잘된 가수는 휘성 정도였다며 동료 가수인 휘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원티드’로 활동하게 된 그는 예기치 못한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방 일정을 마치고 다음 스케줄이 다음 날 아침이어서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다가 사고가 났다고. 충격적인 사고에 그 당시를 제외하고는 몇 년 정도는 기억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많은 게 변화했다는 그.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비야’ 활동 당시는 기억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또 곡이 흥행했지만 그 사실이 행복하지도 않았었다며 당시의 힘든 상황에 대해 전했다.

한편 까마득한 후배였던 아이유에게 ‘구려’라고 말했던 게 화제가 됐었는데 어떤 상황이었는지 묻자 어렸던 아이유의 첫인상에 대해 밝지만은 않은 친구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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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함께 곡을 쓰는 이들과 같이 있던 작업실에 아이유가 함께 있었고, 동료들이 아이유의 발전을 위해 가수 선배였던 하동균이 쓴소리를 해줘야 한다며 시켜서 총대를 메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유는 너무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