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때 이른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이나 바다를 찾는 가족단위의 피서객 또한 빠르게 늘고 있다.

물놀이를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아이템은 단연 수영복이다. 최근 키즈 수영복은 패션업계의 트렌드를 따라 성인복의 디자인을 본 딴 미니미(Mini-Me) 스타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여름에는 성인 수영복과 마찬가지로 강렬한 컬러와 다채로운 패턴의 스윔웨어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키즈 아틀리에 브랜드 봉쁘앙(Bonpoint)에서는 화려하고 생동감있는 네온 컬러의 수영복을 선보였다.
물놀이 필수템, 올 여름 키즈 수영복 트렌드는 '미니미'
먼저 여자아이를 위한 ‘리버티 프린트 스윔수트’는 리버티 프린트 태슬로 포인트를 준 사랑스러운 살구컬러의 원피스 수영복이다. 등 부분에는 길이 조절 가능한 스트랩이 달려있어 사이즈 조절이 용이하다.

남자아이를 위한 ‘스윔팬츠’는 2017 크루즈 컬렉션 제품으로 물속에서뿐만 아니라 야외활동 시에도 입을 수 있어 워터스포츠는 물론 비치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아이템이다.
물놀이 필수템, 올 여름 키즈 수영복 트렌드는 '미니미'
스텔라 매카트니에서는 ‘페인트 스트로크 프린트 코코 비키니’와 ‘페인트 스트로크 테일러 스윔쇼츠’를 선보였다. 페인트 스트로크 프린트 코코 비키니는 볼드한 지퍼 장식이 있는 레이서 백 스타일의 비키니로 레드, 블루, 그린 등 강렬한 원색의 페인트 스트로크 프린트가 활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페인트 스트로크 테일러 스윔쇼츠는 신축성 있는 허리밴드가 활동적인 아이에게 좋은 스윔팬츠로, 바지 뒷면의 벨크로 형식으로 주머니가 달려있어 작은 소지품을 보관하기 좋다.
물놀이 필수템, 올 여름 키즈 수영복 트렌드는 '미니미'
돌체앤가바나 칠드런의 여자아이들을 위한 ‘프린티드 비키니’는 홀터넥 스타일의 비키니로, 화려한 로즈 프린트가 돋보인다. 비키니 하의의 양쪽에 달려있는 리본보우는 체형에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남자아이들을 위한 ‘프린티드 스윔트렁크’는 컬러풀한 프린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스윔팬츠로, 비침이 없고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활동성까지 갖추었다. 화이트 티셔츠나 래시가드와 매치하면 보기만해도 시원한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