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20원 아래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원 내린 111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8원 내린 1119원에 개장해 곧바로 하락폭을 더 키웠다. 장중 하락폭을 축소하는 듯했으나 다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고 결국 1118원 근처에 마감했다.

개장 이후 코스피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맞물리며 원/달러 환율이 1120원 아래로 하향을 시도했고 장중 1117~1120원 사이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미국 정치적 리스크 등 경계 심리가 상존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 흐름이 연장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10포인트(0.13%) 하락한 2368.6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