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82%, '부정' 10%… 이유는?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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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그래픽=한국갤럽 제공 |
한국갤럽은 9일 6월 2째주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82%,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10%로 나타났다. 8%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잘하고 있다' 78%, '잘못하고 있다' 11% ▲인천·경기 85%, 8% ▲대전·세종·충청 82%, 16% ▲광주·전라 94%, 3% ▲대구·경북 75%, 10% ▲부산·울산·경남 81%, 10%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9세 '잘하고 있다' 87%, '잘못하고 있다' 3% ▲30대 90%, 5% ▲40대 93%, 3% ▲50대 79%, 14% ▲60대 이상 66%, 21%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잘하고 있다' 97%, '잘못하고 있다' 1% ▲자유한국당 38%, 42% ▲국민의당 77%, 17% ▲바른정당 80%, 15% ▲정의당 94%, 4% ▲없음·의견유보 69%, 11%로 조사됐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8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9%)', '인사(人事)'(9%), '전반적으로 잘한다'(8%), '공약 실천'(7%),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등으로 응답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99명, 자유응답) '인사 문제'(20%), '북핵/안보'(10%), '친북 성향'(9%), '과도한 개혁·성급함'(8%), '사드 문제'(8%) 등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무선(85%)·유선(15%)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21%,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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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그래픽=한국갤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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