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없는 사회, 하루 실적 3만7000건… '적립수단 제각각' 문제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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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없는 사회. 한국은행이 지난 4월19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소고점에서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과 관련, 동전적립카드로 적립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한은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4월20일부터 현금 거래 후 생긴 거스름돈을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CU, 세븐일레븐, 이마트, 롯데마트3350곳인 등 전국 2만3350개 매장에서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점검 결과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1~10일 일 평균 잔돈 적립 건수는 3만6617건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 656만8000원이 적립됐다.
이는 사업이 시행된 4월에 비해 적립 건수와 금액이 소폭 늘어난 것이다. 4월20일~30일 잔돈 적립 건수와 금액은 각각 3만2862건, 643만4000원이었다.
5월 중(5월1일~31일) 적립 건수는 3만5040건, 금액은 634만원으로 적립액이 4월 대비 소폭 줄었으나 이달 들어 다시 늘어났다.
한은은 △시범사업 초기 교육 및 홍보 부족 △매장 간 적립 수단이 상이한 데 따른 불편 △2020년까지 동전이 사라질 것이라는 루머 등을 사업 초기 나타난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교육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한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자별 동전적립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조치도 시행된다. CU 편의점의 경우 5월 직원용 POS 화면보호기에 안내화면을 추가했고 6월부터 전 점포에 고객용 홍보물을 배포중이다. 롯데그룹은 사전 등록 고객에게 자동으로 동전을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롯데슈퍼에 도입했고 향후 백화점과 마트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아울러 7~8월 중 잔돈 적립 서비스를 제공할 자율 사업자를 추가 모집하고, 장기적으로 계좌 입금 방식의 잔돈 적립 모델을 도입해 매장 간 적립 수단이 달라 발생하는 불편을 해결할 계획이다. 계좌 입금 방식은 은행, 금융결제원, 오프라인 매장 간 수수료 배분 문제가 있어 현재는 실행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한 '동전없는 사회' 사업 추진으로 2020년까지 동전이 사라질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시범사업이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동전 사용을 줄여보려는 시도라는 점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한은은 △시범사업 초기 교육 및 홍보 부족 △매장 간 적립 수단이 상이한 데 따른 불편 △2020년까지 동전이 사라질 것이라는 루머 등을 사업 초기 나타난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교육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한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자별 동전적립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조치도 시행된다. CU 편의점의 경우 5월 직원용 POS 화면보호기에 안내화면을 추가했고 6월부터 전 점포에 고객용 홍보물을 배포중이다. 롯데그룹은 사전 등록 고객에게 자동으로 동전을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롯데슈퍼에 도입했고 향후 백화점과 마트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아울러 7~8월 중 잔돈 적립 서비스를 제공할 자율 사업자를 추가 모집하고, 장기적으로 계좌 입금 방식의 잔돈 적립 모델을 도입해 매장 간 적립 수단이 달라 발생하는 불편을 해결할 계획이다. 계좌 입금 방식은 은행, 금융결제원, 오프라인 매장 간 수수료 배분 문제가 있어 현재는 실행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한 '동전없는 사회' 사업 추진으로 2020년까지 동전이 사라질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시범사업이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동전 사용을 줄여보려는 시도라는 점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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