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MBC '병원선' 출연 확정… 데뷔 후 첫 외과의사役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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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39)이 데뷔 후 첫 의사역할을 맡게 됐다. 오늘(16일) MBC는 배우 하지원이 새 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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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스타뉴스 |
드라마 '병원선'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을 다니며 의료 활동을 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하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외과의사 '송은재'를 연기한다.
송은재는 간단한 치료와 처방만 할 수 있던 병원선을 외과 수술도 가능한 곳으로 만든 실력 있는 의사다.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휘말려 병원선으로 오게 된 인물이다.
제작진은 "'병원선'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의료 서비스를 하는,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없었던 의사들의 이야기에 주목했다"며 "따라서 여러 차별화된 새로운 시도가 이뤄질 것이고, 그 주인공을 하지원이 맡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의 깊은 연기가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넘어선 인간적 교류를 통해 성장해가는 의사들의 따뜻한 울림을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병원선'은 '비밀의 문'(2014) '대왕세종'(2008) 등을 쓴 윤선주 작가가 극본을, '다시 시작해'(2016) '개관천선'(2014) 등을 만든 박재범 PD가 연출을 맡는다. 현재 방송 중인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작인 '죽어야 사는 남자'에 이어 8월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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