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m 천장호 출렁다리, 국내 '최장' 현수교 공인… 충남 청양 명소
김나현 기자
3,398
공유하기
![]() |
207m 천장호 출렁다리. 사진은 충남 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 /사진=뉴시스 |
충남 청양군 천장호 207m 출렁다리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공식 인정받았다.
청양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산면 천장호 수면에 설치한 출렁다리가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공증받아 이석화 군수와 김덕은 한국기록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산면 천장호 수면에 설치한 출렁다리가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공증받아 이석화 군수와 김덕은 한국기록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2009년 길이 207m, 높이 24m, 폭 1.5m로 준공돼 국내 최대 길이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 오이타현 고공 현수교(길이 370m)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다리는 청양군의 대표 농·특산물 구기자, 고추가 교각을 이루고 건너편에 칠갑산을 배경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설 속의 용, 호랑이 조형물이 자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천장호 출렁다리는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청정 청양의 맑은 공기와 건강하게 숨 쉬는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이라며 "이번 한국기록원 인증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면서도 남다른 묘미가 있는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