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닉 공개] 기아차, 3분기 유럽출시… 1ℓ터보엔진에 ‘눈길’
박찬규 기자
5,377
공유하기
![]() |
기아차가 유럽 현지에서 소형SUV 스토닉을 공개했다. /사진=기아차 유럽법인 제공 |
소형SUV(B-SUV) 시장을 공략할 기아차의 야심작 ‘스토닉’(stonic)의 내외관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기아차 유럽법인은 컴팩트 크로스오버 ‘스토닉’을 공개했다. 소형차 프라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이 차는 SUV스타일과 스포티한 승차감, 다양한 운전자보조시스템을 갖춘 게 특징.
스토닉이 포진할 B-SUV시장은 유럽에서 연간 약 110만대규모의 판매량을 보이며 2020년까지 연간 200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C-SUV(준중형SUV)시장을 추월하게 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소형차, 해치백, 소형MPV 오너의 교체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할 방침이다.
![]() |
스토닉 엔진룸. /사진=기아차 유럽법인 제공 |
스토닉에 탑재되는 1.0ℓ T-GDI(터보차지가솔린직접분사)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ps)을 낸다. 아울러 1.25ℓ 또는 1.4ℓ 자연흡기 MPI 가솔린엔진과 함께 고효율 1.6ℓ 디젤엔진도 고를 수 있다.
VSM(자동차통합제어시스템)도 적용돼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이 기능엔 제동에 의한 토크 벡터링, 코너브레이크제어가 포함된다.
마이클 콜 기아차유럽법인 CIO는 “기아 스토닉은 소형SUV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신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토닉은 유럽에서 7년 10만마일 보증을 내걸었고, 올 3분기 유럽에 출시된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7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티저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 |
기아 스토닉. /사진=기아차 유럽법인 제공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