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24. /사진=문서24 홈페이지 캡처
문서24. /사진=문서24 홈페이지 캡처

앞으로 정부 일자리 정책 사업에 참여하거나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국민과 기업은 기관 방문 없이 인터넷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인터넷 공문제출 사이트 '문서24'에 '일자리 사업' 분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청년창업지원·경력단절여성고용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고용센터·지자체를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제출해야 했다.

또한 업무 담당자는 접수한 종이 문서를 스캔해서 전자문서 결재시스템에 등록하고 원본을 보관해야 하는 등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국민이 '문서24'를 통해 인터넷으로 공문서를 제출할 경우 시간과 교통비 또는 우편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담당자는 서류를 스캔하고 원본을 보관할 필요 없이 전자적으로 모두 관리할 수 있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윤종인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문재인정부 최우선 정책 과제인 일자리 정책 관련 서비스를 국민과 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