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의 한 항구. /사진=뉴시스 DB
우도의 한 항구. /사진=뉴시스 DB
앞으로 제주 우도에 렌터카·관광버스 등의 진입이 금지된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우도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렌터카와 광광버스 등 사업용 차량의 진입을 불허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우도 주민, 도항선 업체 등과 이 같은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짓고 오는 10일 이전에 관련 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공고가 끝나면 늦어도 내달부터는 관련 내용이 시행되지만 제주도민 소유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5월 말 기준 우도에는 승용차 742대, 승합차 65대, 화물차 321대, 특수차 8대 등 총 1136대의 차량이 등록됐다.


또 19개 업체가 전기삼륜차 677대, 이륜차 321대, 전기스쿠터 289대 등 총 1287대를 갖추고 관광객에게 대여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