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은행주는 강세, 기술주는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64포인트(0.61%) 상승한 2만1479.27로 거래를 마쳤다. 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0포인트(0.23%) 오른 2429.01에 마감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0.36포인트(0.49%) 하락한 6110.06에 장을 마감했다.


IBK투자증권은 "미국 제조업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한 3대 지수는 장 초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이 지속되고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금융업종과 에너지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장 중 전날에 이어 기술주의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나스닥지수가 하락 전환하고 다우와 S&P500지수가 상승폭을 축소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로 조기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