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윤철종, 건강상 이유로 팀 탈퇴… 권정열 1인 체제

남성 듀오 10㎝의 윤철종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윤철중의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10㎝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겨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라며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말,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멤버 윤철종이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철종의 탈퇴의사를 존중해 당사는 멤버들과 함께 오랜시간 논의를 거쳤고,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10㎝의 이름을 지키고자 새로운 멤버의 영입 없이 권정열 1인 체제로 활동하기로 합의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시작부터 지난 7년간 함께한 윤철종의 탈퇴가 아쉽지만, 본인 의사를 존중하며, 무엇보다 윤철종 개인의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10㎝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를 구합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인 체제로 변화한 10㎝는 7월부터 계획되어 있는 국내외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며 예고해드린 대로 8월 말 10㎝ 4집 앨범도 변함없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십센치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