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올 여름 휴가비 평균 61.7만원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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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비는 61만7000원으로 지난해 60만4000원에 비해 1만3000원(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도 68.5%로 지난해(66.7%)에 비해 1.8%포인트 늘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53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하계휴가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4.4일로 전년(4.3일)에 비해 0.1일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4.4일이지만 주말 등을 포함할 경우 실제 휴가일수는 약 6~9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4.9일, 300인 미만 기업이 4.2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300인 이상 기업은 0.2일, 300인 미만 기업은 0.1일 늘어난 수치다.
하계휴가 계획이 있는 기업 중 휴가비를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68.5%로 지난해(66.7%)에 비해 1.8%포인트 늘었다. 하계휴가비 지급예정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이 75.3%, 300인 미만 기업은 67.2%로 전년에 비해 각각 5.2%포인트, 1.1%포인트 늘었다.
하계휴가비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 비중은 2011년 74.6%에서 2016년 66.7%까지 5년 연속 감소했지만 올해 68.5%로 6년 만에 증가했다.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비는 61만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3000원(2.2%) 증가했다. 기업규모별 하계휴가비는 300인 이상 기업이 72만3000원, 300인 미만 기업이 59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휴가비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300인 이상 기업은 1만9000원(2.7%), 300인 미만 기업은 1만1000원(1.9%) 증가해 300인 이상 기업에서 증가폭이 컸다.
하계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는 8월 초순이 49.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7월 말이 29.7%, 8월 중순이 5.0% 순으로 나타났다. 7월 말~8월 초 휴가 실시 비율은 올해(79.0%)가 지난해(77.6%)보다 1.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생산직이 7월 말, 8월 초순에 집중된 반면, 판매 등 서비스직은 상대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넓게 분포됐다.
생산직 근로자 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85.3%가 단기간(약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또는 2주 정도에 걸쳐 교대로 휴가를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생산을 중단하고 전 근로자에게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비율이 74.4%로 높았다. 반면 판매 등 서비스직 근로자 비율이 높은 기업은 장기간(한달 이상 기간)에 걸쳐 휴가를 실시하는 경우가 64.9%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53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하계휴가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4.4일로 전년(4.3일)에 비해 0.1일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4.4일이지만 주말 등을 포함할 경우 실제 휴가일수는 약 6~9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4.9일, 300인 미만 기업이 4.2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300인 이상 기업은 0.2일, 300인 미만 기업은 0.1일 늘어난 수치다.
하계휴가 계획이 있는 기업 중 휴가비를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68.5%로 지난해(66.7%)에 비해 1.8%포인트 늘었다. 하계휴가비 지급예정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이 75.3%, 300인 미만 기업은 67.2%로 전년에 비해 각각 5.2%포인트, 1.1%포인트 늘었다.
하계휴가비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 비중은 2011년 74.6%에서 2016년 66.7%까지 5년 연속 감소했지만 올해 68.5%로 6년 만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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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계 휴가비 지급 계획 및 규모. /자료=한국경영자총협회 |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비는 61만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3000원(2.2%) 증가했다. 기업규모별 하계휴가비는 300인 이상 기업이 72만3000원, 300인 미만 기업이 59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휴가비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300인 이상 기업은 1만9000원(2.7%), 300인 미만 기업은 1만1000원(1.9%) 증가해 300인 이상 기업에서 증가폭이 컸다.
하계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는 8월 초순이 49.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7월 말이 29.7%, 8월 중순이 5.0% 순으로 나타났다. 7월 말~8월 초 휴가 실시 비율은 올해(79.0%)가 지난해(77.6%)보다 1.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생산직이 7월 말, 8월 초순에 집중된 반면, 판매 등 서비스직은 상대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넓게 분포됐다.
생산직 근로자 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85.3%가 단기간(약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또는 2주 정도에 걸쳐 교대로 휴가를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생산을 중단하고 전 근로자에게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비율이 74.4%로 높았다. 반면 판매 등 서비스직 근로자 비율이 높은 기업은 장기간(한달 이상 기간)에 걸쳐 휴가를 실시하는 경우가 64.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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