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열대야, 지난해보다 10일 빨라… 전국 곳곳 '밤 더위'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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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열대야. /사진=뉴시스 |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특히 서울은 올해 첫 열대야로 지난해보다 10일 빠르게 시작됐다. 기상청은 11일 서울에 밤새 해무가 유입되며 복사냉각이 저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전국 주요 지역의 최저기온은 서울 25.0도, 강릉 27.6도, 동해 26.1도, 상주 25.0도, 포항 26.4도, 대구 25.9도, 영덕 26.4도 등을 나타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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