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여기어때, "비모텔 거래 비중 50%"… 종합숙박 체질개선
박정웅 기자
2,173
공유하기
더구나 이번 여름 성수기를 지나면 비모텔 거래 비중이 모텔 거리 비중을 완전히 역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13일 밝혔다.
여기어때의 지난 6월 중소형호텔(모텔) 이외의 숙박 카테고리(비모텔) 거래매출 비중은 49.7%인 것으로 나타났다. 펜션, 호텔, 리조트, 캠핑, 게스트하우스, 한옥 등을 포함한 종합숙박 O2O 서비스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지 7개월 만의 성과다.
숙소 유형별 현황을 보면 펜션은 지난 1월 대비 6월 매출이 2.5배 증가했다. 또 캠핑·글램핑은 2배, 게스트하우스는 1.5배 수직 상승하며 올 상반기 숙박 누적거래액은 1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숙박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중소형호텔 이외의 카테고리별 숙박정보를 대거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장애인 및 반려동물 관련 숙박정보를 반영하는 등 종합숙박 O2O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이번 여름 성수기를 지나면 비모텔 거래 비중이 60%대에 진입할 것"이라며 "5만곳에 이르는 국내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을 손쉽게 검색하고 편안하게 예약 가능하도록 숙소정보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박정웅 기자
안녕하세요,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