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등학교, 김정숙 여사 방문 "진심 전하면 마음 돌아와"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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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설초등학교.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뉴시스 |
청와대는 학생들의 편지에 "우리나라를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달라" "계란값·고기값 걱정과 미세먼지가 없는 나라를 만들어달라" "장사하는 부모님이 웃었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여러분이 마음을 보내줘 제가 여기에 온 것처럼 진심을 전하면 그 마음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들이, 여러분 가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도록 대통령 할아버지와 제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음악실에서 군산부설초 '푸른소리 합창단' 연습에 참여한 뒤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예쁜 말 메아리' '내 나라 우리 땅' 등의 합창 공연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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