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후보자 "최저임금 인상 따라 자영업자 지원 필요"
김나현 기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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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후보자. 최저임금 인상.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17일 최저임금 인상 문제에 대해 "한계 자영업자에 대한 여러 지원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금융위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한계형·생계형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는데 금융위에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그는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높은 금리를 주고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데, 할 수 있는 한 보조금을 제공하고 중금리대출을 이용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금리 대출이 시장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높은 신용 등급에 대해서만 대출을 열심히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 보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등의 방안을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은 이미 예상됐던 문제"라며 "3조원 규모의 정부 대책도 예상됐던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보자로서 준비가 됐다면 보다 분명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은 이미 예상됐던 문제"라며 "3조원 규모의 정부 대책도 예상됐던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보자로서 준비가 됐다면 보다 분명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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