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스크린독점' 논란에도 300만 돌파… '천만 타이틀' 달성할까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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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속 한 장면./사진=뉴시스DB |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군함도는 전날 2019개관에서 1만808회 상영, 101만5368명이 봐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314만9313명). 이날 매출액은 84억2700만원(누적 매출액 236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3.4%였다.
지난 26일 개봉돼 4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것. 이는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 지난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부산행'과 같은 속도다.
한편 군함도는 개봉 후부터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개봉과 동시에 불거진 스크린 독과점 문제에 이어 역사왜곡 논란까지 제기되면서 류승완 감독이 직접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하시마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고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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