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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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해수욕장을 찾은 60대 여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5시쯤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61·여)가 숨졌다. A씨는 변산해수욕장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즐기던 중 밀물과 함께 들어오는 파도에 휩쓸려 상당량의 바닷물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곧바로 주변에 있던 안전관리요원에 "바닷물을 많이 마셔 어지럽다"고 호소했다. 이어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