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디언 카누, 수상레포츠 '물꼬' 튼다
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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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 판매 중인 캐나디언 카누. /사진제공=베어마운틴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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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디언 카누 장인 테드 무어씨와 베어마운틴코리아 장목순 대표(왼쪽부터). 장 대표는 무어씨에게 설계 제작 기술을 배웠다. /사진제공=베어마운틴코리아 |
수제 캐나디언 카누가 국내 처음으로 공급돼 화제다.
베어마운틴코리아(대표 장목순)는 친환경 수제 캐나디언 카누를 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 오는 8월 말까지 전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산 적삼목과 물푸레나무 등을 사용한 캐나디언 카누는 1인승, 2~3인승, 3~4인승 등으로 구분된다.
캐나디언 카누는 베어마운틴코리아 장목순 대표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장 대표는 카누의 나라인 캐나다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카누 제작 전문 베어마운틴보트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장 대표는 캐나다에서 9년 동안 스페이스 로봇 연구원으로 머물던 중 현지 카누 문화에 심취했고, 귀국 후 한국의 호수와 강에 어울리는 카누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물레길 이사장을 맡아 12인승 킹카누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킹카누 역시 장 대표가 제작한 캐나디언 카누의 일종이다.
롯데백화점 구리점 최광원 점장은 "100% 수작업으로 제작한 카누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선진국형 레포츠 아이템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여가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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