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청담 삼익 재건축에 ‘새 고급 브랜드’ 적용
김창성 기자
6,528
공유하기
![]() |
롯데건설이 새 고급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 프레미어. /사진=김창성 기자 |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강남 등 랜드마크 사업지를 신규 수주할 경우 새 고급 브랜드를 적용 기준에 따라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1998년 12월 서울 서초동 교대 인근에 ‘롯데캐슬84’ 단지를 분양하며 브랜드아파트 시대를 열었지만 브랜드가 일반화 되며 희소가치가 떨어지자 새 브랜드 전략을 고민했다.
경쟁사인 현대건설의 디에이치(THE H),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서밋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잇달아 출시되면서 캐슬 브랜드를 대체할 새 브랜드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롯데건설은 수개월 전부터 사내공모와 외부용역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해 브랜드명 공모를 진행했으며 현재 후보군 몇 개를 선정해 최종 결정만 남겨둔 상태로 알려졌다.
우선 롯데건설은 하반기 분양할 서울 강남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새 고급 브랜드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 3월 사업권을 따낸 강남구 대치2구역과 6월 수주한 서초구 방배14구역, 내년의 분양 예정인 597세대의 반포 우성 재건축 등에도 새 고급 브랜드가 적용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머니S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