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현 다이센 산 밤하늘. /사진=에어서울 제공
돗토리현 다이센 산 밤하늘. /사진=에어서울 제공

“올 여름은 승무원 추천여행지로 떠나세요!”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은 일본을 추천여행지로 꼽았다. 욜로(YOLO)족에겐 ‘시즈오카’와 ‘나가사키’를, 여름 바캉스 추천 여행지로는 돗토리현의 ‘요나고’를 추천한 것.


남성 욜로족을 위한 추천여행지로 꼽힌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과 일본의 3대 온천 ‘아타미 온천’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타미야(TAMIYA) 본사를 비롯해 게임, CD, 피규어 등의 중고제품판매숍 등이 위치해 마니아들의 관심이 큰 곳이다.
'나혼자산다' 시즈오카 여행기. /사진=에어서울 제공
'나혼자산다' 시즈오카 여행기. /사진=에어서울 제공

여성 욜로족을 위한 추천여행지로는 일본 규슈 지역의 ‘나가사키’가 선택을 받았다. 일본에서 외국 문물을 처음 받아들인 항구도시로 이국적이고 색다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특히 중세 네덜란드를 일본 속에 옮겨놓은 듯한 ‘하우스텐보스’와 메이지 시대의 서양식 건물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구라바엔(글로버 공원)’이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아울러 여름 바캉스 추천여행지 요나고(돗토리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70~80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운 해안도시다. 제주도나 동남아시아만큼이나 맑은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돗토리현은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이자 일본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야경. /사진=에어서울 제공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야경. /사진=에어서울 제공

후지산을 닮은 산으로 유명한 ‘다이센 산’에서는 자연과 별하늘이 어우러진 절경을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일본 최대의 사구 ‘돗토리 사구’에서는 별이 총총 떠 있는 밤하늘 아래에서 요가를 체험하며 우주 안에 들어온 것 같은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지 아스트로 파크(Saji Astro Park)’ 천문대에는 대형 망원경과 플라네타륨(천체 투영관)이 구비됐고 별을 감상하며 숙박할 수 있는 코티지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