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입추에도 폭염, 남부 낮 35도 이상… 오후 일부 소나기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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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입추가 무색한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입추인 7일 전국은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폭염이 계속된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고 오는 곳이 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른다. 남부지방의 경우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물은 자주 섭취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부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으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한편 태풍 노루는 당초 대한해협을 지나 우리나라 남동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일본 방향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직간접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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