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과지우가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조진웅·지우,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

경기도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을 하고 개막작, 주요 상영작도 발표한다고 오늘(7일) 밝혔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조진웅은 드라마 '시그널'을 비롯해 영화 '아가씨', '해빙', '보안관' 등 휴먼, 사극, 스릴러, 코믹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인기배우다.


조진웅은 김성근 감독과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실화를 담은 2015년 다큐 '파울볼'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다큐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조진웅은 "현실 이면의 진실과 주류 너머의 약자를 향한 다큐 카메라의 시선에서 관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남다른 울림을 발견하고 한다"면서 "많은 관객이 다큐멘터리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우는 2010년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데뷔했다. 최근 드라마 '청춘시대 2'에서 '유은재'역을 맡아 활동 중이다.

지우는 “다큐멘터리는 우리의 삶과 진실에 맞닿아 있는 창이자, 배움의 장”이라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남다른 시선으로 담아내는 다큐멘터리의 매력을 전하는데 작지만 큰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조진웅과 지우는 최근 다양성영화 지원 프로젝트인 ‘G-시네마 사업’에 함께 참여해 다양성영화의 발전에 힘을 보탰다.

한편 오는 9월 21~28일까지 고양, 파주, 김포, 연천 등에서 열리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는 42개국 112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