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종준이 뇌경색 투병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정종준, 뇌경색 투병

오늘(7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정종준이 출연해 뇌경색 투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종준은 "대학 들어가서 연극할 당시 술을 많이 마셨다"면서 "일부러 내세우고 싶어서 그 당시에는 술을 많이 마시려고 억지로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정종준은 "한 번 마시면 소주 10병은 기본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정종준은 "술을 많이 마시는 게 그때에는 자랑거리였다"고 뇌경색의 원인으로 술 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필 드라마 쫑파티 중 젊은 친구들을 다 가고 감독, 촬영 감독 나만 남았는데 쓸쓸하게 술자리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새벽까지 마셨는데 뇌졸중이 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종준은 술과 함께 흡연 역시 건강을 헤친 주범으로 이야기했다. 정종준은 "많이 피울 때는 하루 두 갑정도 담배를 피웠다"고 밝혔다.

정종준은 현재 아내가 건강식 위주로 도시락을 싸주고, 술과 담배를 끊는 등 재발을 위한 여러가지 습관 개선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유나의 거리'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