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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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등으로 중국과의 교역에 타격이 생기면서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3년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한국무역협회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수입시장 내 한국산 점유율은 9.4%를 기록했다. 한국산은 여전히 중국 수입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2015년과 지난해 10%대 점유율에는 미치지 못했고 점유율 2위인 일본과의 격차도 0.5%p차로 좁혀졌다.


무역협회 베이징지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국 수출은 반도체 호황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지만 사드 국면 장기화와 중국산 경쟁력 제고로 중장기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