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CN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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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에서 9일(현지시간) 규모 7.0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부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도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신장위구르 지진은 이날 오전 7시27분쯤 이닝시 인근에서 발생했다. 진원지는 5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이닝시에서 북동쪽으로 137㎞ 떨어진 지점이다.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날 쓰촨성에서도 규모 7.0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164명이 다쳤으며, 현장에서 본진 이후에도 규모 3~4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재난관리 당국은 이 지역 인구조사 기록을 토대로 최대 100명이 사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