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러 대사, 미국-북한 대화 촉구… "군사적 해결 옵션 아니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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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러 대사.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달 4일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며 발사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
네벤지아 대사는 9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한을 위험한 행동으로 몰아가는 행동을 자제하라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정치적 대화를 촉구했다.
네벤지아 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대한) 군사적 해결 방안은 어쨌든 옵션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미국이 냉정함을 유지하고 다른 쪽의 위험한 행동을 유발하는 어떤 움직임도 자제하길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북한 당국이 대화를 시작할 방도를 찾기를 촉구한다. 러시아는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는 긴장이 완화되기를 희망하며, 진지하게 정치적 대화 방안을 만드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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