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살충제 계란 파문. /자료사진=뉴스1
살충제 계란. 살충제 계란 파문. /자료사진=뉴스1

서울교육청이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급식에 계란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16일 "오전 중에 학교급식에서 계란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공문을 내려보내고 오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고등학교는 개학한 사례가 많아 계란 사용 금지 조치에 대한 적용을 즉각 받을 전망이다.

서울 관내 중학교는 388개교 중 366개교(94%), 고등학교는 319개교 중 297개교(93%)가 16일 개학한다. 초등학교는 지난 14일 개학한 1개교를 포함해 오는 21일까지 81개교가 개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