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바르셀로나 차량 공격 배후 자처… 100여명 '사상'
김나현 기자
2,112
공유하기
![]() |
IS 바르셀로나 차량공격 배후 자처.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밴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테러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했다. /사진=뉴시스(AP 제공) |
이슬람국가(IS)는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IS 운영 아마크 통신은 이날 "바르셀로나 공격자들은 IS의 군인들"이라고 보도했다.
아마크 통신은 IS 군인들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국 주도 연합군에 참여하는 국가들을 공격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번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바르셀로나에서 밴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테러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부상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바르셀로나 도심에 있는 유명 관광지 라스 람블라스 구역으로 알려졌다.
이번 차량 돌진 테러는 2004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알카에다의 영향을 받은 세력이 통근 열차를 상대로 폭탄 테러를 감행해 192명이 사망한 이후 최악의 테러로 기록됐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