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순천 선월지구' 개발 잰걸음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이하 광양경제청)이 순천 선월하이파크단지(선월지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순천 선원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월지구(사진 조감도)는 계획인구 1만6300명 수용 계획으로 2020년까지 0.98㎢(30만평)의 택지를 개발하기 위해 26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은 지난해 6월 사업시행자를 중흥건설㈜로 결정하고 산업부로부터 지난해 말 개발개획 변경승인을 받은 후 환경영향평가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연내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을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선월지구는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면서 "신대지구와 연계한 주거, 상업, 문화 등 복합기능의 시설을 반영해 우리나라 남중부권을 대표하는 명품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