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가 자신의 대표작인 '응답하라 1988'를 넘어서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류준열의 그녀' 혜리,

오늘(23일) 퍼스트룩은 혜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혜리는 영화 '물괴'의 촬영을 마치고 이탈리아 여행 휴가와 퍼스트룩 화보를 위해 베니스에 방문했다.

'류준열의 그녀' 혜리,

혜리는 "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경험할 수 있어 더 흥분했어요. 즐기며 할 수 있었던 이유죠.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도 사극 영화에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에 감사했어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데뷔를 아이돌 그룹으로 시작했고,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라는 캐릭터가 준 강렬한 인상이 사극 영화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잖아요. 그럼에도 이런 기회를 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생각했어요. 도전해야 할 이유는 충분했죠"라고 설명했다.

'류준열의 그녀' 혜리,

혜리는 '응답하라 1988' 성공 후 부담감에 대해 "그보다 더 잘될 수 있을까, 그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요. 오히려 '응팔'이 있어 든든하고, 더 여유가 생겼어요. 남들은 인생에 한 번 있을 히트작이나 대표작이 저에게는 이미 있는 거잖아요"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누군가는 히트작이 배우의 캐릭터를 가둬둘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그런 벽을 깨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그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두려워하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응팔'이 없어도 저는 매번 새로운 역할을 맡아 연기해야 하는 사람인걸요"이라고 덧붙였다.

'류준열의 그녀' 혜리,

혜리의 즐거운 이탈리아 베니스 여행 화보는 내일(24일) 공개되는 퍼스트룩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퍼스트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