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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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삼성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만5000원(1.05%) 하락한 23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재판 시작 후 2% 이상 올랐던 삼성물산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00원(1.48%) 떨어진 13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은 법원이 삼성의 승마지원 77억원 중 72억원을 뇌물로 인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확대했다. 

한편 이날 오후 이 부회장은 주요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