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주거복지 로드맵 제안을 접수 받아 정책에 반영한다. 사진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국토부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주거복지 로드맵 제안을 접수 받아 정책에 반영한다. 사진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주거복지 로드맵’ 마련을 위해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 방향을 제안 받는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제안 채널’을 28일부터 운영한다.

이는 9월 말 발표 예정인 ‘주거복지 로드맵’을 마련하기에 앞서 국민 의견을 듣고 제안을 받는 등 실제 국민이 원하는 주거복지 청사진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 제안은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국토부 누리집과 공식 페이스북(토담토담)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국민제안은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공적임대주택 확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임대시장 안정화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해 각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접수된 국민 정책제안에 대해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면밀히 검토해 다음달 발표되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우수 정책제안자는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이후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복지 로드맵은 국민이 함께 만드는 정책”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과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 국민이 주인인 로드맵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