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들초등학교 학부모들 "전학 거부… 통학로 확보도 안돼"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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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들초등학교. 사진은 28일 오전 충남 천안시 한들초등학교 정문. /사진=뉴시스 |
충남 천안시 한들초등학교로 전학을 앞둔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비정상적인 개교가 불가피하다며 반발했다.
학부모 298명은 28일 천안교육지원청에 "한들초로의 전학을 거부하겠다"는 전학 이행 철회서를 제출했다.
학부모들은 철회서에서 "공사 지연으로 통학로 확보조차 안 된 상태에서 교육 당국이 교실만 만들어 놓고 무리하게 개교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한들초 정문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주요 도로에는 한들초 전학을 거부하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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