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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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은 “애플은 9월12일 신제품 발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동시에 3가지 모델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번에 공개되는 3가지 모델은 아이폰7S·아이폰7S플러스·아이폰8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는 아이폰은 그간 안면인식 미탑재, 출시지연 등 갖은 이슈에 휘말렸다. 하지만 신제품 발표 행사가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투자자들과 아이폰 충성 고객들의 우려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10주년 모델인 아이폰은 기존의 LCD패널이 아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폰은 전면에 ‘3차원 안면인식센서’가 탑재되고 증강현실(AR) 기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약 1000달러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애플은 지금까지 매년 9월16~25일 사이의 금요일에 신제품을 출시했고 제품공개 행사는 이보다 열흘 앞서 실시했다. 따라서 9월12일 신제품을 공개하고 열흘 뒤인 9월22일 금요일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애플은 새로운 애플워치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될 예정인 새로운 애플워치는 LTE셀룰러칩을 탑재해 무선데이터를 직접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 없이도 문자메시지와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대 아이폰 출시 일정. /자료=박흥순 기자
역대 아이폰 출시 일정. /자료=박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