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이시종 충북도지사(맨 왼쪽)가 28일 충북 청주시 대청호 회남수역을 방문해 녹조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청 제공
대청호. 이시종 충북도지사(맨 왼쪽)가 28일 충북 청주시 대청호 회남수역을 방문해 녹조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청 제공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8일 충북 청주시 대청호 회남수역을 방문해 녹조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청호 녹조 확산 상황과 정수장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조류경보 해제까지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대청호에는 지난달 26일 회남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최초 발령됐다. 이후 지난 9일 회남수역에 경계 단계, 문의수역에 관심 단계가 각각 발령됐다. 23일에는 추동수역까지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먹는 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류 영향이 없는 심층수를 취수하는 등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