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무회의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논의"
김나현 기자
1,716
공유하기
![]() |
국무회의. 임시공휴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25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문재인 대통령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국무회의 안건으로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오늘은 법안 심사와 함께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논의한다"며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임시공휴일을 논의하는 것이 한가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임시공휴일 지정을 임박해서 결정하게 되면 국민들이 휴무를 계획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임시공휴일 지정이 늦어지면) 산업 현장과 수출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고, 갑작스러운 어린이집 휴무 등으로 국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도 있다"며 "국민들이 명절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산업계에서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임시공휴일 지정을 조기에 확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국민들은 추석 연휴와 함께 사상 유례 없는 10일간의 긴 연휴를 보내게 된다"며 "모처럼 휴식과 위안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가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