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수입, 올들어 7월까지 169조원 육박… 지난해보다 13조 이상 증가
올 들어 국세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월 국세수입은 3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1000억원 증가했다.

1~7월 누적 국세수입은 16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조4000억원 늘었다.


주요 세금 항목을 살펴보면 부가가치세가 49조9000억원, 소득세가 44조6000억원, 법인세가 3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조7000억원, 3조2000억원, 4조6000억원 증가했다.

통합재정수지는 16조1000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며 나라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8조3000억원 적자다.


중앙정부 채무는 635조7000억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수출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세수가 확대되고 재정수지가 개선됐지만 북핵 리스크와 통상 현안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신속한 추경 집행 등을 통해 경제 활력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