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선출… "중대한 책임 따르는 자리"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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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탄소 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반 전 총장은 세네갈 출신의 유스파니 니디예 전 IOC 윤리위원장의 후임으로 향후 4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반 전 총장은 IOC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수락 연설에서 IOC 윤리위원장 자리는 '중대한 책임'이 따르는 자리라며 "어떤 조직의 성공에도 윤리는 필수적인 것이다. 유엔에서 윤리 문화 강화에 주력했듯이 IOC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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