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DB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DB
18일 원/달러 환율은 1133원 안팎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133.2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말 동안 경제 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엔화를 제외한 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점은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만큼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