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가 촬영을 재개했다. 
'20세기 소년소녀' 촬영재개…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연출 이동윤) 측 관계자는 오늘(18일) "지난 주말쯤 촬영을 재개했다"면서 "정상 방송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7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한 '20세기 소년소녀'는 MBC 총파업 후 촬영을 중단했지만 약 2주 만에 촬영을 정상화했다. 현재 4회 정도 분량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차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화,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앞서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역대 최고의 투표율(95.7%)과 찬성률(93.2%)로 가결하고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촬영이 재개된 만큼, 정상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힘쓸 전망이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오는 25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MBC 제공